현재는 다른 연구실로 대학원을 진학하였지만, 3학년 서울대학교에서 학부연구생을 진행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. 연구실의 분위기라던지, 연구를 진행하는 방식이라던지, 교수님과 학생들 사이의 관계 등을 체득한 것 같다. 간접적으로 연구실 생활을 하게 되면서 그래도 가장 크게 알 수 있었던 것은 대학원은 정말 스스로 던져진다는 느낌이 큰 것 같다. 참고할 교과서도, 나를 티칭해 줄 선생님도 없다. 스스로 논문을 찾아보고 기존에 보고된 논문에서 더 나은 방향으로 연구를 해서 결과물을 산출해내는 과정의 연속이라고 느꼈다. 연구실을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인가?사람마다 우선순위가 다르지만, 나의 우선 순위는 아래와 같았다.1. 연구 주제가 산업에서 유용성이 있는가? 2. 졸업생들의 졸업 후 진로가 어떻게 되는가?3..